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뉴스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경기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씩 창작지원금을 주겠다는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이며 경기도는 문화예술인들에게 분기마다 25만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인수위 관계자는 “정부에 등록된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금을 지급받는 ‘문화예술인 경기찬스’를 오는 하반기 경기도의회와 함께 논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이고 이후 오는 2023년까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활동 증명 예술인’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도는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의왕·여주·동두천·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개 시·군 약 140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인수위는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10개소에 거점별 예술인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김동연 인수위 관계자는 “창작지원금은 코로나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구상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