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남 통영에서 스노클링하던 30대가 잇따라 숨졌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16분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스노클링하던 A(36·광주)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지인이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유동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도 스노클링을 하던 B(32)씨가 의식을 잃은 채 통영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선상 낚시를 마친 후 혼자 스노클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스노클링은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중 풍광을 즐길 수 있지만 구명동의를 착용하거나 2인 이상 동행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