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뉴시스

3선 도전 여부가 주목됐던 이재정(78) 경기도교육감이 6월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8년 동안 재임한 이 교육감이 선거에 나서지 않으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전에서 보수·진보 교육계의 대결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이 교육감은 22일 성명을 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주변의 여러분들이 지금 정치적인 변혁기에 오히려 3선에 도전해 교육 만큼은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하지만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제가 감당하기보다 경기 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행정을 깊이 있게 감당하였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지난 8년 저에게 끊임없이 용기와 지혜를 주시고 협력해 주신 경기 교육 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경기 교육이 지금의 혁신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6월 말까지 주어진 임기 동안 오미크론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는 일은 물론 도교육감으로서 수행하여야 할 모든 교육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