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이 3월 1일 문을 연다. 남양주지원과 남양주지청은 경기 북동부의 남양주시·구리시·가평군 등 3개 지역, 인구 약 98만명을 관할하게 된다. 청사는 남양주시 다산동에 신축됐다.
남양주지원에는 우선 법관 10명이 배치되고 사건 수요에 따라 증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관할 지역에서 접수된 민사·형사·가사 재판과 경매·공탁 사건 등을 맡게 된다. 행정소송과 파산·회생·소년 사건은 기존대로 본원인 의정부지법에서 담당한다. 또 남양주와 구리 등기소는 남양주지원 등기과로 통합 운영되며 가평 등기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남양주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하자 독자적인 법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3년 관련 법안이 마련됐고, 법원행정처는 2017년 신설을 공식화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2개 형사부와 사무과·집행과·수사과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23명, 일반직 87명 등 정원 110명으로 운영된다.
남양주=권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