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제14대 회장으로 박영석 전 대구MBC사장이 9일 취임했다.
기자 출신인 박영석 신임 회장은 대구MBC사장과 재단법인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영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새벽을 열고 최초의 민주운동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긍지가 되고 있는 2·28민주운동 정신을 국민적 정신 자산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3월 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질러진 불의와 부정에 항의해 대구 지역 8개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민주화 운동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발생한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기록됐으며 이를 계승하기 위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발족했다. 2·28민주운동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