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평택시 청북면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투입됐다 실종된 소방관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2층에서 쓰러져 있는 소방관 2명을 대원수색팀이 찾아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다른 한명도 12시 41분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송탄소방서 119 구조대 소속인 이들은 이에 앞서 오전 9시 8분쯤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그러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쯤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팸스 평택 캠프’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6일 오전 7시 12분쯤 불이 꺼졌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나 다시 불길이 번지면서 오전 9시 21분 2단계를 발령했다.
이 냉동창고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로 당시 1층에서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층과 5층에 있던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에서는 2020년 12월 20일 구조물 붕괴사고가 발생, 현장 작업자 5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당시 사고는 5층 높이 자동차 진입로 설치 공사 중 작업발판으로 사용하던 데크가 아래로 무너져 발생했다.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