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쯤 대구시 달성군 서재리 와룡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달성군청 공무원 70여명과 소방관 9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이 난 곳은 민가와는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2시간여만인 오후 10시 9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룡산은 경사가 심하고, 영하의 추위와 야간 진입로 식별이 어려워 산불현장까지 도착하고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산림 1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며 잔불을 정리하고 날이 밝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