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가 개통한다.
화성시는 전곡항~제부도 2.12㎞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23일 정식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바다 구간만 따지면 여수 해상 케이블카(1.5㎞)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길다. 케이블카 내부에서 서해안은 물론 충남 당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편도 기준 10분이 걸리며, 케이블카 1대에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 캐빈은 1만9000원, 바닥과 벽이 모두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은 2만4000원이다. 화성시민은 30% 깎아준다.
화성시는 만조가 되면 바닷물에 길이 잠겨 통행할 수 없었던 제부도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교통수단과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준비하는 안고렴섬 해상공원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곡항과 서해 낙조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해안을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