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를 맞는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15일부터 사흘간 ‘담을 넘어’라는 주제의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인천 부평구는 “올해는 미군 ‘캠프마켓’ 부지가 지난해 10월 처음 개방된 데 이어 2022년 완전 반환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평 캠프마켓 부지는 1920년대부터 일본군 훈련장과 무기 공장으로 사용하다 해방 후 미군 주둔지로 넘어가면서 90여 년간 일반 시민의 접근이 차단돼 왔던 곳이다. 인천 부평구와 축제위원회는 사전 공연을 포함해 전국 46팀이 참여한 모든 공연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캠프마켓에서 예정했던 전시는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신명나는 캠프마켓 전통무대 ‘흥(興)이난담’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다(多)같이담’, 창작공연 ‘신(新)이난담’ 등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달누리극장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