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미군 부대 부지에 국립 강원전문과학관이 들어선다.
원주시는 태장동 옛 미군 기지인 캠프 롱(Camp Long) 부지에 조성 예정인 국립 강원전문과학관 기본 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실시 설계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 강원전문과학관은 78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491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립 강원전문과학관은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한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특화 전문 과학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교육 및 체험과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자연사나 천문 등이 특화된 어린이과학관도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강원전문과학관에 이어 어린이과학관까지 조성되면 생애 주기별 과학 교육 서비스가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과학관이 들어서는 캠프 롱 부지의 수려한 자연 녹지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정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