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공무원이 민원인을 사무용 기구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북부경찰서는 13일 민원인을 사무용 기구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신고된 북광주세무서 직원 A(20대) 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45분쯤 세무서 민원실에서 민원인 B(30대) 씨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사무용품(제침기·스테이플러 제거도구)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에 ‘세무서 직원에 흉기로 위협받았습니다’라는 글 올려. B씨는 “그 여자분이 마이크로 저에게 욕설을 하고 일어서더니 위아래로 째려봤다. 송곳같은 물건으로 위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범카메라(CCTV) 영상 등을 확보, 실제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