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23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9명이 구조됐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 건물 4~5층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3명 등 건물 내에서 작업하던 19명은 소방헬기 등에 의해 구조됐다. 건물 안에 있던 나머지 작업자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구조자 가운데 7~8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곳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의 경상자를 낸 도농동 주상복합건물 인근이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는 6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33분 대응 1단계,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52명과 소방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12시57분쯤 큰 불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