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 밤 낚시를 한 뒤 야영하던 50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7분쯤 전남 나주시 산포면 한 저수지 인근 텐트 안에서 낚시객 A(59)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져졌으나 치료받던 중 숨졌다. A씨 일행은 전날 밤 저수지에서 밤 낚시를 함께 한 뒤 각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안에 휴대용 난방기구가 켜져 있던 점으로 미뤄 A씨가 가스 중독으로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