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해 비판댓글을 단 시민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제명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5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진련 대구시의원을 제명의결했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댓글을 단 시민이 근무하는 직장에 찾아와 ‘요즘도 댓글을 쓰냐’고 묻는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질문을 하고 비정규직 노조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공개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대구의 한 공립고교 교직원이라고 밝힌 해당 시민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글에서 ‘이 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단 뒤 이 의원이 직장으로 찾아와 반말을 하며 시의원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구시의회에서 이와 관련한 신상 발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 의원의 제명 사실을 윤리심판원의 결정문이 나오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제명 결정에 대해 이 의원은 심판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7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