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이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지 않은 채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성광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떻게 운전을 하면 이렇게 사고가 나는 거지?”라는 글과 함께 차량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와 버스가 충돌한 사고 현장이 담겼다. 다만 차량 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를 두고 사진 속 차량이 개인 소유로 추정되는 만큼, 타인 정보를 동의 없이 노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고의 전후 사정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단정하는 듯한 글을 올린 점 역시 비판을 받았다.
그가 올린 게시물은 24시간 뒤 자동으로 사라지는 스토리 형식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다만 이미 많은 팔로워에게 노출된 이후여서 온라인상에서는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정도 모르고 저렇게 올리는 건 아니지 않나” “차량 번호 가리는 건 당연한 상식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