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IPU)이 전상수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 차기 사무총장 후보 5명을 공개했다.
30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IPU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제9대 IPU 사무총장 후보로 전 차장과 디오니시아 테오도라 아브게리노폴리오우(그리스), 안다 필립(루마니아), 파투 디엥 티암(세네갈), 세실리아 비드그레언(스웨덴) 후보 등 5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IPU는 다음 달 12일 집행위원회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2인 이상을 확정한다. 이어 같은 달 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152차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4년 임기의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전 전 차장이 당선될 경우 IPU가 1889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사무총장이 탄생한다.
아브게리노폴리오우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그리스 총리 해양 특사를 맡고 있다. 주UN 루마니아 대사를 역임한 필립 후보는 현재 IPU 의회 및 대외관계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티암 후보는 현직 UN 나이로비 사무소 대호수지역 특사실 정치국장이며, 비드그레언 후보는 국회의원·IPU 부회장을 역임했다.
IPU는 다음 달 12일 집행위원회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2인 이상을 추린다. 같은 달 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152차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4년 임기의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전 전 차장은 1992년 제11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영사(입법관),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의사국장, 정무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쳤으며 입법차장(차관급)으로 퇴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IPU 사무총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IPU는 각국 의회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설립된 의회 간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83개국 의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준회원기구 15곳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