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코 출신 가수 이혜영이 화장을 한 반려견 모습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덕에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목걸이를 착용한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며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눈과 코, 입, 볼 등에 화장을 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한쪽 눈에는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검은색 눈썹이 그려져 있고, 코 역시 검게 칠해진 상태였다. 양볼과 콧등, 이마에는 붉은색이 덧칠된 모습이었고, 이마 중앙에는 하트 모양 표시가, 콧등에는 흉터를 표현한 듯한 그림이 더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그림 그리는 엄마 만나서”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일부는 “동물 학대 아니냐” “강아지 불쌍하다” “강아지에게 뭐 하신 거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유사한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2024년 9월에는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그의 아내 니콜라 펠츠가 반려견의 얼굴과 몸을 분홍색으로 칠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다만 당시에도 전용 염색약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제기됐다.
또 2022년 12월에는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 관람석에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피카츄’처럼 염색된 강아지가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해설가는 “나는 강아지가 저런 식의 염색에 동의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