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흥행 영화 5위에 올랐다.
2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45일째인 이날 1400만 관객을 넘겼다. 누적 매출액은 전날 기준 1345억원.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흥행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개봉 31일만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1천393만)과 ‘겨울왕국 2’(2019·1천374만), ‘아바타’(2009·1천362만) 등의 흥행 기록을 모두 제쳤다.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누적 관객이 1400만을 넘은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까지 포함해 총 5편이다. 역대 흥행 1~4위는 ‘명량’(2014·1761만), ‘극한직업’(2019·1626만), ‘신과함께-죄와 벌’(2017·1441만), ‘국제시장’(2014·1425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