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의 소속사가 순대국집 ‘호석촌’을 둘러싼 식자재 대금 미납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이장우 배우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O에 이미 지급했고, 이후 무O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으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O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다.
다만 소속사는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 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납품업체 측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돼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무O에 대금을 지급한 내역을 자료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호석촌이 축산물 유통업체에 돼지머리 등 부속물 대금을 미납해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충남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 A를 운영하는 B씨는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거래에서 초기에는 정상 결제가 이뤄졌으나 이후 점차 지급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미수금은 한때 6400만원까지 늘어났고, 여러 차례 독촉에도 일부만 변제돼 현재 약 4000만원 이상이 8개월째 미납된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