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포스텍)는 경북 포항에 사는 조열래(73)씨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씨는 2009년 포스코에서 퇴직한 뒤 아파트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다 작년 12월 그만뒀다고 한다. 6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와 공동 명의로 기부했다. 조씨는 “교육 보국의 유지를 이어가는 우리 지역 대학 포스텍이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은 “대학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시민이 귀한 기부금을 주셨다”며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