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이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며 재산 문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전원주씨가 연애 전문 점집에 첫 손님으로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와 무속인 천존암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무속인은 전원주에게 “남자 복이 없는 사주다. 치마만 둘러서 여자지, 남자 사주다. 힘든 고비도 있어서 악바리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는 “내가 장사하러 다녔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속인은 이어 “고생 많이 하셨다. 그렇게 지독하게 사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무속인은 전원주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앞으로가 중요하다. 원래는 6년 전에 쓰러져야 했는데 한 고비 넘겼다. 이번에 쓰러지면 못 일어나니까 머리 아프면 병원에 가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2027년, 2028년에는 건강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하는 일은 잘되는데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 웬만한 재산은 정리하실 건 정리하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대화 도중 전원주는 자신의 재산과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꺼냈다. 그는 “가기 전에 쓰고 가야겠다. 벌써 자식들이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둘인데 내 인감도장을 달라고 한다.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돼야겠다고 요즘 느낀다”고 덧붙였다. 심형래가 “무조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선배님 본인을 위해서 쓰셨으면 한다”고 하자, 전원주는 “이제는 내가 좀 쓰겠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연기 활동과 함께 오랜 기간 투자와 재테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신만의 자산을 쌓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주식 30억원과 금 10억원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하이닉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며 상당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