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49)이 다섯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최정윤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가족이 생겼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다만 정확한 재혼 시점은 영상에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게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크게 박혀 있는 듯하다.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제작진이 혼자서 하거나 아이와 하는 프로그램, 싱글맘 콘셉트로 섭외해서 거절했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공식적으로 ‘결혼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이번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저와 친분이 있는 다섯 살 동생”이라며 “같이 골프를 몇 번 치고, 이 친구의 사업 홍보를 도와주다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그 친구(남편)를 세 번째 보게 된 날, 제 딸이 저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다 하면 재혼이 힘들 수 있는데, 이게 인연인가 싶다”고 했다.
1977년생 배우 최정윤은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우나 고우나’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로맨스가 더 필요해’ ‘청담동 스캔들’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아버지’ ‘물고기자리’ ‘가위’ ‘폰’ ‘분신사바’ ‘라디오스타’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 1명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