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자국 육군 예비군에 입대한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가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왕실 인스타그램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아내인 막시마 왕비(54)가 4일 네덜란드 육군 예비군으로 입대했다. 네덜란드 왕실은 이날 “왕비가 우리 안보는 더 이상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예비군 입대는 55세까지 가능해, 왕비는 거의 막차를 탄 셈이다. 네덜란드의 TV 라디오 방송국인 RTL에 따르면 왕비는 이론과 체력 훈련, 사격과 독도법(讀圖法)으로 구성된 단기 군사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네덜란드 왕실에서 예비군 입대는 왕비가 처음은 아니다. 왕실의 장녀로 여왕이 될 막시마 왕비의 딸 아말리아 공주는 주 1, 2일 국방대학에서 받는 2년짜리 군사 훈련과 암스테르담대 법학과 학부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