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배우 하정우(48)가 ‘7월 결혼설’과 관련해 “결혼 시기와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4일 “하정우가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확정된 게 없다. 여름에 한다는 것도 미정”이라고 했다.

하정우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여름에 할까 했다”며 “7월 결혼은 아버지(김용건)께서 그냥 하신 말씀인 것 같다. 교제하는 여자친구와 여름에 결혼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하정우가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예비 신부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하객 규모와 보안을 고려해 조용히 예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정우가 최근 서울 시내 여러 예식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장소를 알아봤다고도 전했다. 예식장 관계자는 “최근 하정우가 서울 시내 여러 예식장을 직접 알아보고 다녔다. 하객 규모와 동선, 보안 등을 비교적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7월 전후로 논의가 오간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정우의 부친 김용건은 “서로 좋아 결혼하는 것이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1978년생인 하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추격자’, ‘황해’, ‘베를린’, ‘암살’, ‘터널’,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2013년부터는 연출·제작에도 참여해 ‘롤러코스터’, ‘허삼관’,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클로젯’, ‘리바운드’,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