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오(81)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27일 별세했다. 경기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국민대 교수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국제정치학회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어린 시절 서울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옆집에 살며 정치와 권력의 명암을 일찍이 목격했다. 의회 정치를 연구한 고인은 타협과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정 진영이나 계보에 치우치지 않은 정치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