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과 박지윤(46) 부부가 최근 법원의 상간 맞소송 판결 이후 각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 27일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지인 A씨를 상대로 낸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 그리고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같은 소송에 대해 판결을 선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혼 절차와 별도로 상호 간 상간 소송을 진행해왔다. 박지윤이 지난해 7월 먼저 상간 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최동석이 맞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뒤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
소송 과정에서 양측은 모두 의혹을 부인했다. 최동석 측은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전혀 없었다. 사실무근 명예훼손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고, 박지윤 측도 “혼인 기간과 소송 과정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의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직후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기내에서 받은 응원의 쪽지와 간식을 공개하며 “제가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최동석 역시 인스타그램에 “사실상 오늘 한 끼. 그리고 이안이(아들)가 남긴 밥 조금”이라며 자녀와 함께한 일상을 전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해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현재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