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새 의장에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OCA에 따르면 알사니 위원장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총회에서 회원국 45국 중 44국의 찬성으로 의장이 됐다. 1국은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의장인 알사니의 임기는 2028년까지 3년이다.
알사니 의장은 “올림픽 구성원 안에서 가장 큰 대륙인 아시아의 다양성은 큰 강점”이라며 “단합을 통해 다양성을 기회로 바꾼다. 각국 올림픽위원회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사니의 의장 선출은 사실상 예정된 결과였다. 건강상 이유로 전임 란디르 싱(인도)이 사임한 후, 의장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 알사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수석부회장인 알사니가 OCA 의장직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경쟁에서 카타르가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사니 의장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동생이기도 하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나라는 한국(전북), 카타르, 인도, 튀르키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