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선은혜./인스타그램

성우 선은혜가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17일 선은혜의 부고 소식이 동료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고인의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동료 성우 정성훈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선배 성우 채의진은 인스타그램에 흰색 국화 사진을 올리며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선배 남도형도 인스타그램에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하며 성우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고인은 2011년 KBS 성우극회 36기로 입사했으며, 2013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해 애니메이션, 라디오, 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성우 최재호와 슬하의 아들이 있다.

고인은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4기의 ‘성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드래곤 길들이기’, ‘언어의 정원’, ‘헌터 X 헌터 극장판’, 드라마 ‘닥터후 시즌7’ 더빙, ‘초한지’ 더빙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