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뉴스1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잠시 가수 활동을 멈추고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에 전념한다.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애니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2026년 봄 학기에 복귀해 당분간 학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애니는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이며, 학기가 끝나는 오는 5월까지 미국 현지에 머문다. 이 기간에도 학업과 병행해 중간에 예정된 팬사인회 등 일부 일정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멤버들은 그동안 각자 음악 작업과 개인 활동에 나선다.

애니는 데뷔 전부터 재계 출신 배경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로, ‘재벌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가수 데뷔 과정에서 가족의 반대가 적지 않았던 사실도 알려진 바 있다. 애니는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 설득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유경 회장이 제시한 조건은 ‘아이비리그 진학’이었다. 애니는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서 대학에 붙었다”며 “엄마는 제가 진짜 합격할 줄 몰랐다더라”고 전했다.

이후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애니는 화제성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최근 팬 플랫폼을 통해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