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는 구연찬(83) 장암칼스 회장의 부인 김정순(78)씨가 1억원을 기부해 부부 모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작년에는 구 회장이 운영하는 장암칼스가 기업 차원에서 누적 기부금이 1억4000만원을 돌파하며 나눔명문기업(사랑의열매가 만든 고액 기부 기업 모임)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구 회장 부부와 장암칼스의 누적 기부금은 3억4000만원이 됐다.
김씨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받은 것을 이웃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부부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