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해킹 정황이 포착된 뒤 채널 자체가 사라졌다.

10일 오전 한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리플(XRP)’ 관련 코인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영상은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의 미래 성장 전략을 밝힌다”는 설명과 함께 투자 홍보성 콘텐츠를 내보냈다. 해당 방송에서는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였다.

논란이 일자 유튜브 측이 한혜진 채널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튜브 검색에서 한혜진 채널은 물론, 기존에 올라와 있던 콘텐츠와 채널 페이지 자체가 확인되지 않는다.

한혜진은 2022년 8월 ‘D-4 요놈 커서 유튜버가 될 상이구먼!’이라는 말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정식 개설했다. 자신의 생활을 콘텐츠로 제작해 86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채널이 해킹된 것 같다”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86만 채널인데 삭제되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 유튜브 채널을 노린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승기·태민·그룹 비비지 등의 유튜브 계정이 잇따라 해킹돼 소속 연예인들이 피해를 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