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미래포럼(상임대표 박주한)은 3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 강당에서 추계 세미나를 열고, 서울시 학교 체육, 생활 체육, 전문 체육, 마인드 스포츠 분야 등 4가지 주제로 심도 높은 대화를 나눴다.

스포츠미래포럼은 3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 강당에서 서울시 학교 체육, 생활 체육, 전문 체육, 마인드 스포츠 분야 등 4가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왼쪽)과 박주한 상임대표. /정병선 기자

학교 체육 분야는 주남수 전 서울체육고 교장, 생활 체육 분야는 임봉우 단국대 교수, 전문 체육 분야는 성봉주 전 스포츠과학원 연구원, 마인드 스포츠 분야는 김대광 마인드스포츠연구원장 주도로 분과 토의를 가졌다.

박주한 상임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학교 체육은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근간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학교 체육은 스포츠 미래를 좌우하는 동력이다”고 했다.

강태선 스포츠미래포럼 명예회장(서울시 체육회 회장)은 “학교 체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학교 체육은 교육청 주도로 매년 30개 대회를 개최한다면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고 했다.

스포츠미래포럼 세미나 참석자들. /정병선 기자

스포츠미래포럼은 지난 2021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했으며, 매년 춘·추계 세미나를 통해 스포츠 미래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지난 춘계 세미나는 스포츠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 (인공지능)기술 활용과 공정한 분쟁 해결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스포츠미래포럼은 지난 2021년 오세훈 서울시장 등 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미래 연구,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과 복지 문화생활 향상, 시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초대 상임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