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4일 ‘챗GPT’ 개발 기업 오픈AI의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 대외 협력 최고 책임자(CGAO)를 초청해 ‘AI(인공지능)와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리헤인 CGAO는 “생산성은 물리적 차원뿐 아니라 정신적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가치를 만드는 AI 개발이 되려면 인간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달 11일 한국 법인을 출범하고 서울대와 AI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오픈AI의 제임스 헤어스턴 국제 협력 및 파트너십 책임자, 제니퍼 샌토스 최고 경영 파트너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선 AI 혁신이 교육·연구·산업 등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