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왼쪽) 고려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16일 오전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 이후에 기부증서를 들고 있다./고려대

박영순(83) 고려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국어 교육의 현장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고려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 명예교수는 이로써 지난 30여 년간 학교에 약 3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 한국어문교육연구소가 추진 중인 ‘국어교육실천총서’ 간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