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 건축 거장 니컬러스 그림쇼(86)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1980년 건축사무소 그림쇼 아키텍츠를 설립한 고인은 런던 워털루 국제터미널(1994)을 비롯해 영국 콘월 지역 ‘에덴 프로젝트’(2001) 같은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강조한 작품들을 남겼다. 2011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국제 설계 공모에도 참여했다. 그림쇼 아키텍츠는 “그의 건축은 구조와 목적에 대한 깊은 고민의 산물이었다”며 “유용하면서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건축을 남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