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국인 최초로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 김영미(44) 대장이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한산악연맹이 9일 밝혔다.
김 대장은 히말라야 암푸 1봉(해발 6840m)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고 국내 최연소(28세) 7대륙 최고봉 완등,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km) 단독 종단,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등을 이룬 산악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8일 남극 대륙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도)에서 출발해 12월 27일 남극점(남위 90도)에 도달한 뒤, 출발 69일 만인 지난 1월 17일 길이 1786km의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했다. 걸어서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한 건 세계에서 4번째,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었다.
11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리는 2025 산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