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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배우가 처음으로 스페인 장편영화의 주연을 맡게 됐다. 영화 ‘시게 미 보즈’(Sigue Mi Voz·내 목소리를 따라)에서 한국인 축구선수 겸 배우 양재우(24)가 남자 주인공 ‘강’ 역으로 캐스팅됐다. 양재우는 11세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비야레알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현재 모스토레스 CF 소속 선수이자 유소년팀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원작 웹소설 속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설정을 제작진이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영화는 집에 틀어박혀 라디오만 듣던 여주인공이 라디오 DJ 강의 목소리에 이끌려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은 베네수엘라 작가 아리아나 고도이의 동명 소설로 누적 조회 수 3680만 회를 기록한 인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