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의 방한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18일 tvN은 “세계적인 부호이자 자선 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를 찾아 외교통일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민석 국무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김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회장이 국제 보건에서도 중요한 지분이 있다”며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그런 분야에) 더 협력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오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MS 공동 창업자로 현재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 15위에 올라 있다. 게이츠 재단은 2000년 당시 아내이던 멀린다 게이츠와 함께 설립했다. 이 재단을 통해 세계 보건, 교육,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5월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