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학부생으로 구성된 태양광 자동차 팀 ‘스누 솔라(SNU SOLAR)’가 호주 대륙 종단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25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 출전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월드 솔라 챌린지는 세계 최대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로 오직 태양광 동력만으로 호주 대륙의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장장 3000km를 6박 7일에 걸쳐 내달리는 대장정이다.
세계에서 모인 37팀, 15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오직 태양광 에너지와 기술을 접목해 자체 제작한 차량으로 경쟁한다.
서울대팀 스누 솔라는 자체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스누 원(SNU ONE)’으로 대회에 나선다. 스누 솔라는 곽승엽(재료공학부) 지도 교수를 중심으로 기계공학, 전기전자, 재료, 디자인, 조소, 경영, 건축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 20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프로젝트팀이다.
김민규(전기정보) 팀장은 “스누 원 설계에만 약 10개월, 제작에 8개월이 걸렸다”며 “팀원들이 하루 8시간씩 설계와 제작에 몰두했으며, 투입된 총량은 약 25만 시간이 넘는다”고 했다.
그는 또 “솔라 챌린지는 호주 대륙을 종단하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자동차 마라톤이다”라며 “반드시 대회에 입상해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싶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