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20년 넘게 재연 배우로 활약 중인 김하영(46)이 오는 9월 결혼한다. 김하영은 극중에서 수백 번 이상 결혼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혀 ‘프로 결혼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집을 많이 간 사람’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1일 김하영의 예비신랑인 가수 출신 보컬트레이너 박상준은 개인 계정에 “이제 혼자가 아닌 둘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및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 박상준은 2008년 남성 그룹 티지어스로 데뷔했다.
오는 9월 13일 결혼하는 두 사람은 웨딩 화보에서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안고 눈을 맞추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하영은 지난해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상준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영은 지난 2021년 MBC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박상준에게 보컬 레슨을 받았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하영은 “(열애 사실을 밝힌 후) 매번 방송에서만 시집가는 프로 시집러라서 ‘이 누나 시집 못 가나’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축하해주더라”고 했다.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왔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다수의 에피소드에서 결혼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하영은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아... 오늘 또 간다”며 드레스를 입고 체념한 듯한 표정의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하영은 한 방송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횟수를 세 보니 100번이 아니라 수백 번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