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뉴스1

개그우먼 정경미가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연했다. 영상 속 정경미는 장영란을 송도의 한 상가로 데려가며 “좀 누추하지만 저의 새로운 사업장”이라며 “정말 정경미와 안 어울리는 영어 뮤지컬 학원이다. 영어로 뮤지컬을 하는 학원의 원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학원 벽에는 현재 수업 중인 뮤지컬 작품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여러 아이가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정경미는 “난 영어를 못한다. 경영을 하는 것이다. 나보다 훨씬 좋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하는 활동이다. 요즘 친구들은 자기소개하라고 해도 못 하는 애가 많은데, 이런 뮤지컬 활동을 통해 앞에 나와서 자신 있게 발표도 할 수 있는 자기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뮤지컬이 정말 좋은데 부모님한테 더 어필할 수 있는 게 뭘까 했을 때 영어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학원을 운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내가 지금까지 했던 게 다 종착점이 이건가’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20년 동안 방송 생활하면서 늘 긴장만 했는데 여기 오면 그게 없는 거다. 아이들 보면 힘이 난다. 기획하는 것도 재밌고, 여기 오는 게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경미는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경미는 2021년 방송된 채널A ‘행복한 동행, 오! 마이 라이프’ 이후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