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왼쪽) 고려대 문과대학 교우회장과 김동원(오른쪽) 고려대 총장이 지난 8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함께 기부증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고려대 제공

호텔 사업가인 권영진 고려대 문과대 교우회장(서어서문학과 86학번)이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모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10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달 인문학 교육을 전담할 인문관 신축 기공식을 열었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권 교우회장은 “인문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지성을 키우는 핵심 공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