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음원 재생 서비스 애플뮤직 이용자들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셰이프 오브 유)’였다.
애플은 애플뮤직 출시 10주년을 맞아 최고 인기 500곡 차트를 공개했다. 1위 셰이프 오브 유는 2017년 1월 나온 곡으로 발매 첫날에 글로벌 기준으로 가장 많이 실시간 재생(스트리밍)된 팝송, 1800일 이상 최소 1개 국가 팝 차트 1위, 1000일 이상 전체 히트곡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히트곡이다. 이 곡은 유튜브에서도 총 65억번 조회됐다. 2위는 더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3위는 드레이크의 ‘갓스 플랜’이었다.
한국 가수 중엔 BTS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34위, ‘버터’는 252위를 차지했다.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는 459위였다. 핑크퐁 동요 ‘아기상어’는 35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