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첫 교제부터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고우림은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2018년 5월 21일 아이스쇼에서 김연아를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연아가 포레스텔라의 리더인 조민규에게 축하 공연에 대한 감사 인사 메시지를 먼저 보내 두 사람이 식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침 그날이 고우림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들은 김연아가 고우림에게 먼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연아와 4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힌 고우림은 “비교적 저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셨던 것 같다”며 “아내와 연애를 하며 연락을 주고받으면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고우림은 “군 복무에 대해 고민하던 당시 김연아가 쿨하게 ‘다녀오라’라고 말해 큰 힘이 됐다“면서 ”군대 있을 때 아내가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 이름을 적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 그래서 아내가 팬 사인회를 했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제대 직후 김연아와 9박 10일로 프랑스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보상받았던 여행이었다”며 “파리 호텔 직원이 처음에는 시크한 표정으로 응대했지만, 체크아웃하는 날에 연아를 알아봤는지 웃으면서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성악가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4년 만인 2022년 10월, 김연아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