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76)의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이 포착됐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17일 “코미디언들 책을 남산도서관에 기증했다. 전유성 오빠가 아이디어를 냈고, 이홍렬 오빠가 6개월 걸쳐서 모든 걸 다 추진하고 만들어냈다. 우리가 쓴 총 106권이 전시되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조혜련은 남산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뒤 함께한 개그맨들과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그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뜻을 받아주신 남산도서관장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유성 오빠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마음이 울컥했다. 오빠,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남겼다.
사진 속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전유성은 몰라보게 야윈 모습이었다. 전유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 “올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로 입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 우수 환자로 뽑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한 사람이 그렇게 종류별로 가기 힘들다. 1년에 3개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전유성은 1969년 방송 작가로 데뷔한 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좋은 친구들’ 등에 다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 교육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