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각(79·사진) KAIST 화학과 명예교수가 고려대학교 화학과에 ㈜한켐 주식 1만1000주(약 1억원)를 기부했다.
김 교수는 KAIST 재직 당시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CMDS)를 유치해 연구를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한켐과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한켐은 1999년 창업 후 2002년까지 KAIST 보육 기업으로 입주해 성장한 의약품 위탁 생산(CMO) 전문 기업이다.
김 교수는 KAIST 재직 당시 고려대 명예교수인 정낙철·하덕찬 교수와 함께 CMDS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고려대와 인연을 쌓았다.
12일 열린 기부식에서 김 교수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문적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