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남규 자강산업 회장,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평석구 아젤리스코리아(주) 사장이 농화학과 교우회 기부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민남규(농화학과 66학번) 자강산업 회장이 5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까지 민 회장이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59억원이 넘는다.

고려대 농화학과 교우회가 약 50년에 걸쳐 조성한 장학기금 2억원을 개교 120주년을 맞아 전달하는 장학기금 기부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이 기금은 향후 생명과학대학 학생 중 매 학기 최대 2명에게 장학금으로 30년 이상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동원 총장, 서영훈(농화학과 82학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평석구(농화학과 75학번) 아젤리스코리아(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