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고은(39)과 배우 윤종화(46)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고 이혼 소식을 알리는 이유를 밝혔다.
신고은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났다”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어 2021년 결혼했다.
신고은은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2018년부터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종화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