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전경 /고려대

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 2명이 4월 한 달간 각각 70억원과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자들은 “고려대가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부자의 이름보다 기부하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다”며 익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별도의 기부식도 열리지 않았다.

이들의 기부금은 자연계 중앙 광장과 인문관 신축, 기금 교수 임용, 다문화 인재 장학금 등 고려대 핵심 사업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에는 올해 초에도 125억원과 200억원 규모의 익명 기부가 들어왔었다. 총 익명 기부액은 42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