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법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박성재(왼쪽에서 다섯째) 법무부장관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62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 등 14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최 전 장관은 퇴임 후 변호사로 일하며 무료 법률 봉사를 비롯해 후진 양성,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독거 노인 생활 보조금 지급과 장애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김숙정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범죄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피해자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힘쓴 장병천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이 받았다.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은 대형 금융 증권 범죄, 지역 토착 세무 비리 및 폐기물 불법 배출 등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한 공로가 인정돼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날 정부 포상 수상자는 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4명이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준법 정신을 높이기 위해 1964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실질적 법치주의의 실현을 위해 법의 집행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법을 통한 사회적 통합”이라며 “법무부는 ‘우리 사회의 안정과 법치 확립’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